참된 그리스도인은 영혼구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는 동시에 공동체와 올바른 사회변혁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자로 헌신해야 한다.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문화세례자들'이다.
특히 오늘날 가장 큰 권력을 가진 문화가 있는데 그것은 인터넷 문화이다. 이 인터넷 세계는 미전도종족들로 이루어진 왕국과 같아서 주권을 행사하는 네티즌들이 있으며 그들은 고유의 영역을 확보, 자신들만의 고유한 개별 문화를 이루기도 하고 연결망상조직을 통해 공동체적인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가 아닌 '음란의 바다'로 변질된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현재 청소년중 65.5%이상이 노출되고 있다. 각종 음란물은 물론, 수 백 가지의 일본 인터넷 음란게임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지면서 정통부윤리위원회 설문조사에 의하면 절반 정도가 음란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기존 음란물들보다 그 악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인터넷을 구원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인터넷 문화 세례의 필요성이 긴급히 요청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문화 세례의 책임은 다름 아닌 우리 자신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의 문화명령을 따라 문화 선교사들로서 인터넷문화에 세례를 베푸는 일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인터넷 악성문화물들을 감시하며 척결하는 일이 필요하다.현재정보통신윤리위원회, 학부모정보감시단, 청소년보호위원회 등이 모니터 활동을 하면서 불법 사이트 운영자들의 양심을 일깨우고 있다.
교회는 이러한 단체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인터넷 문화를 정화(세례)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수준 높고 유익한 사이트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만들어내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
세례의 진정한 의미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이 땅과 인터넷 세계안에 실현되어 영혼들이 아름답게 회복되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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